가주, 집값의 최대 30%까지 무이자 융자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로컬뉴스

가주, 집값의 최대 30%까지 무이자 융자

웹마스터

주상원 민주당 리더 플랜 공개

10년간 예산 100억달러 투입

LA카운티 가구 연소득 12만달러 이하


캘리포니아주 상원이 중산층·저소득층 주민들의 주택구입에 도움을 주기위해 집값의 최대 30%까지 무이자 융자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1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주상원 민주당 리더인 토니 앳킨스 의원은 총 100억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10년동안 중산층·저소득층 주민들의 내집 마련을 지원하는 새로운 플랜을 이날 공개했다.


만약 이 플랜이 현실화되면 가주는 50개주 가운데 주민들의 주택구입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가장 큰 규모의 무이자 론을 제공하는 주가 된다. 플랜 지지자들은 오는 6월15일까지 통과돼야 하는 주정부 예산안에 해당 플랜이 포함돼 내년 1월부터 무이자 론을 제공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프로그램 혜택을 받으려면 거주지역(주로 카운티) 중간소득의 150% 이하를 벌어야 한다. LA카운티의 경우 연소득 12만달러 이하면 자격이 된다. 민주당 측은 이를 통해 매년 주내 8000가정에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주부동산중개인협회(CAR)에 따르면 작년 말 현재 가주 내 중간 주택가격은 78만6000달러로 전국 중간 주택가격의 2배 이상이다. 


구성훈 기자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