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세계 최고의 골잡이 눈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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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2.05.12 16:35
'내가 최고 골잡이.' 토트넘 손흥민이 12일 EPL 아스널전 후반 팀의 3-0 승리를 이끄는 쐐기골을 터트린 후 포효하고 있다. AP
아스널전 쐐기골로 3-0 승리 견인
리그 21호 골로 1위에 1골차 추격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손흥민이 리그 21호 골을 터트리며 자신의 정규리그 한 시즌 최다골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12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2021-22시즌 EPL 22라운드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후반 2분 팀의 3-0 승리를 완성하는 쐐기골을 터트렸다. 최근 3경기 연속 득점으로 EPL 득점 단독 2위인 손흥민은 1위인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22골)와 격차를 단 한 골로 좁혔다.
손흥민은 이날 후반 득점에 앞서 전반에 케인의 선제골이 된 페널티킥을 유도한데 이어 상대선수 퇴장까지 끌어내며 맹활약했다. 후반 2분엔 팀의 3-0 승리를 완성하는 쐐기골까지 직접 책임지는 '만점 활약'을 펼쳤다. 기사 A 13면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