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일부 해안 '해수사용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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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2.05.11 15:51
박테리아 수치 안전기준 초과
"주말 더운 날씨에 물놀이 주의"
LA카운티 보건당국이 지역 내 일부 해변의 해수사용경보(Water Use Warning)를 발령했다. 카운티 보건국이 최근 이들 해변의 해수를 조사한 결과, 박테리아 수치가 안전기준치를 초과했다고 CBS LA가 11일 인용·보도했다.
보건국이 주의를 당부한 해변은 샌타모니카 부두, 마리나델레이의 마더스비치다. 토팽가캐년비치의 캐슬록스톰드레인은 11일 오후 5시 기준 경보 해제됐다. 13일부터 주말까지 낮 최고기온이 80도 대 후반으로 예보돼 해변가 나들이객도 증가할 것인 만큼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카운티 보건국은 박테리아 수치를 추가 점검해 해변을 폐쇄할 수 있으며, 폐쇄 구역엔 표지판을 게시하는 만큼, 해당 지역에서는 수영과, 서핑, 물놀이는 물론 바닷물과의 모든 접촉을 피할 것을 당부했다. 해수경보에 영향을 받은 해변 위치와 정보는 전화(800-525-5662) 혹은 웹사이트(PublicHealth.LACounty.gov/Beach/)를 통해 확할 수 있다.
우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