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시아산 대신 미국 반도체 쓴다
웹마스터
경제
2022.11.20 14:55
2024년부터 애리조나주 공장서 조달
애플이 아시아에 대한 부품 공급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2024년부터 현재 애리조나주에 건설 중인 공장에서 반도체를 공급받기로 했다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팀 쿡은 지난달 독일에서 현지 엔지니어와 유통담당 직원들이 참석한 사내 모임에서 이 사실을 공개하고, 유럽 지역에서의 반도체 조달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쿡은 이 자리에서 "애리조나 공장에서 (반도체를) 구매하기로 이미 결정했다"며 "이 공장은 2024년, 혹은 이보다 이른 시점에 가동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유럽 지역도 공급선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관련 계획이 갈수록 명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