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CPI, 9개월만에 최소폭 7.7%↑
웹마스터
경제
2022.11.10 11:17
인플레이션 속도 줄어
고공행진하던 인플레이션이 속도를 줄이기 시작했음을 시사하는 물가지표가 나왔다.
인플레이션을 잡기위해 쉬지않고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단행하던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정책 운용에서 다소 여유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연방노동부는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7.7% 올랐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1월 이후 최소폭 상승으로,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7.9%를 하회했다. 전월대비 상승률은 0.4%로 역시 전문가 전망치(0.6%) 보다 낮았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보다 6.3%, 전월보다 0.3% 각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