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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팟 판매점 100만달러 횡재 

업주 시리아 출신 이민자

상금이 20억달러에 달하는 파워볼 복권 당첨자가 나와 화제인 가운데, 복권 판매점도 거액의 보너스를 챙겼다. 1등 복권을 판매한 LA카운티 앨타디너의 판매점 주인 조셉 차하예드는 최근 가주 복권국으로부터 인센티브 100만달러를 받았다.

앞서 가주 복권국은 8일 트위터를 통해 당첨금 20억4000만달러의 파워볼 당첨 티켓 한 장이 앨터디너에서 팔렸다고 밝혔다. 당첨자가 누구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차하예드는 "나도 당첨자가 누구인지 알 수 없다. 우리 동네 주민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차하예드는 1980년대 건너온 시리아 이민자다. 그는 "지금껏 일주일 내내 쉬지 않고 일했다"며 "보너스를 받게 돼 기쁘지만 앞으로도 매일 오전 6시에 업소 문을 열고 평소처럼 복권을 팔 것"이라고 말했다. 보너스로 무엇을 할 것이냐는 물음에 그는 자녀들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아들이 두 달 뒤 아버지가 될 예정이라고 전한 차하예드는 "곧 태어날 손주를 마음껏 축복해 줄 수 있게 됐다"며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