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운용] MYGA vs. 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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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운용] MYGA vs. CD

웹마스터

매튜 김 

아메리츠 파이낸셜 부사장 


요즘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에 따라 많은 투자자들이 좀 더 안정적이면서도 조금이라도 더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상품들을 찾고 있다. 높아진 이자율로 인해 은행의 CD상품과  보험회사에서 취급하는 보장성 이자상품인 'MYGA'(Multi-Year Guarantee Annuity)가 많은 주목을 받고있다. 이 두 상품은 정해진 기간동안 저축했을 때 이자를 보장받는다는 비슷한 점이 있지만, 다른점도 많다. 선택의 기로에 놓인 분들을 위해 CD와 MYGA의 장단점을 비교해보도록 하겠다.  


#. 먼저, MYGA는 무엇인가?

MYGA는 보험회사의 연금상품 중 하나이다. MYGA의 특징은 이름에 적혀있 듯이 여러 해 동안 정해진 이자를 보장해준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5% 이자의 5-Year MYGA를 계약할 경우, 연이자 5%를 5년간 보장해준다는 뜻이 된다. 


#. CD는 무엇인가?

CD는 은행이나 Credit Union의 상품이며, 일정기간 돈을 묶어놓는 조건으로 저축할 경우 보통 Savings어카운트보다 더 높은 이자를 보장받을수 있는 저축상품이다. 


#. MYGA와 CD는 어떻게 다른가?

첫째, MYGA는 Tax Deferred(세금유예), CD는 Taxed Annually이다.

MYGA는 태생이 Annuity이므로 Annuity의 세법이 적용된다. 그렇기에 계약기간 동안 이자를 받더라도 이자에 대한 세금을 내지 않고 유예가 된다. 만기가 되었을 때도 만약 다른 연금상품으로 1035 exchange를 한다면 계속해서 세금을 유예시킬수 있다. 반면 CD는 Tax Annually이기 때문에, 만기가 아직 안되었더라도, 매해 번 이자에 대해서 세금을 내야 한다. 둘다 Tax는 Capital Gain이 아닌 Income Tax로 계산이 됨으로, 개개인의 Tax Bracket에 따라 세율은 다를 수 있다. 


둘째, MYGA는 보험회사와 각 주를 통해서 보장이 되고, CD는 FDIC를 통해 보장이 된다.

은행의 예금이 25만달러까지는 FDIC를 통해 보장된다는 것은 아마 모르는 사람이 더 없을 것이다. 보험회사의 연금상품에 대한 보장은 보험회사 자체가 보장을 하지만, 각 State에 Guaranty Association을 통해 보장이 된다. 캘리포니아의 경우는 California Life and Health Insurance Guaranty Association을 통해 어카운트의 80% 최대 25만달러까지 보호가 된다. 


셋째, MYGA와 CD 둘 다 계약기간 중 캔슬할 경우 페널티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MYGA의 경우  계약기간 중 일부를 페널티 없이 꺼내게 해주는 Partial Withdrawal 기능이 대부분 상품에 옵션으로 제공된다. 


넷째, 현재의 이자율, 그리고 Historical Record를 봤을 때, MYGA가 평균적으로 CD보다 좀 더 높은 이자를 지급한다. 하지만 이건 평균수치이기 때문에, 내가 거래하는 은행과 보험회사에 따라 더 높은 이자를 주는지는 잘 비교해 봐야 할 것이다. 


요즘 같은 불확실성이 키워드인 시기에, MYGA와 CD의 수요가 늘고 있다. 은행과 보험회사들도 때맞춰 여러 광고를 통해 높은 이자율을 홍보하고 있다. 내 상황에 어떤 것이 더 좋은 선택인지, 그리고 내 전체적인 포트폴리오를 봤을 때 어느 정도 비중을 안전자산에 배분해야 할 지를 잘 고려해 봐야 할 것이다. 물론 이자가 높은 어카운트에 내 돈을 넣어두는 게 당연한 선택이겠지만, 이런 어카운트들에 저축할 때 생기는 계약조건과 세법들을 고려하여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며, 결정하기 앞서 경험이 풍부한 공인재정상담가나 Financial Advisor에게 상담을 받을 것을 추천한다.  문의 (818) 319-0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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