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정액 보다 더 많이 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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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정액 보다 더 많이 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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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미주3.1여성동지회 김현숙 이사장, 제임스 안 LA한인회장, 미주3.1여성동지회그레이스 송 회장 / LA한인회


3·1여성동지회, 건설협회 등 곳곳  

우크라이나 한인 돕기 온정 답지 


미주 3·1 여성동지회(회장 그레이스 송)가 우크라이나 한인 돕기에 당초 약정액을 초과하는 4040달러를 쾌척했다. 한인건설협회 역시 약속한 것보다 많은 1800달러를 내놨다.


3·1 여성동지회는 15일 성금 창구를 맡고 있는 LA한인회에 회원들이 모금한 4040달러를 전달했다. 그레이스 송 회장은 “지난 8일 한인회관서 열린 기자회견 때 약정한 액수는 500달러였는데, 회원들의 전폭적인 캠페인 참여로 그 8배가 넘는 금액을 모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송 회장은 또 “회원들 대부분 6·25를 겪은 세대로 당시 태어났거나, 어린 나이에 피난길에 오르는 등 전쟁의 참혹함을 몸소 겪었기 때문에 이번 우크라이나 동포들 애환이 남의 일 같지 않았고, 조금이라도 돕자는 분위기가 모아졌다”고 전했다.


건설협회 피터 차 회장도 “회원들의 적극적으로 참여해 애초에 약정한 금액을 초과하는 성금을 모았다”고 말했다. 16일 오후 3시 현재까지 LA한인회 모금액은 2만940달러다.


캠페인에 동참하려면 ▲ https://www.ukrainepeople.com/에서 크레딧 카드를 이용하거나 ▲ 체크 Pay to "KAFLA"로 적고, Memo란에 Help Ukraine(우크라이나 돕기)로 표기한 후 LA한인회(981 S. Western Ave #100., Los Angeles, CA 90006)로 보내면 된다.


백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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