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FSA, 오늘부터 수정기능 100%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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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FSA, 오늘부터 수정기능 100%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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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소프트 론칭'

가장 큰 문제 극적 해결


연방 무료학비보조신청서(FAFSA) 접수를 둘러싼 문제가 해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몇달 간 FAFSA를 작성, 접수하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문제점이 드러나면서 서류 접수가 제대로 안돼 전국적으로 수많은 가정이 스트레스에 시달려 왔다.


연방교육부(DOE)는 지난 12일 FAFSA 수정(correction) 기능을 소프트 론칭해 서류작성시 크고 작은 실수를 저질러 양식이 접수가 안된 학생 및 부모들이 이날부터 잘못된 부분을 고친 후 다시 접수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DOE는 오늘부터 수정기능을 100% 활성화한다고 밝혔다. 


아들이 올 가을 UC어바인에 진학할 예정인 한인 서모(45)씨는 “대학으로부터 합격통보를 받은지 한달 가까이 지났는데 아직도 학교로부터 재정보조 패키지를 받지 못했다”며 “FAFSA 수정을 애타게 기다리다 지난 주말 가까스로 잘못 기입한 정보를 바로잡은 후 서류를 다시 접수했다”고 말했다. 


FAFSA 작성과정에서 학생 및 부모들이 가장 많이 저지른 실수는 마지막 파트에서 ‘서명(signature)’을 하지 않고 서류를 접수해버린 것이다. 이 경우 당연히 받아야 할 SAI(Student Aid Index)와 연방 펠그랜트 예상 수령금액에 대한 정보를 이메일로 받지 못해 많은 신청자들이 발을 동동 굴렀다. 


FAFSA를 수정해서 다시 접수한 경우 곧바로 SAI와 예상 펠그랜트 금액에 대한 정보가 학생 이메일로 들어온다. 여기까지 진행됐으면 더 이상 할 일은 없으며, 3일 이내에 지정한 대학으로 FAFSA 정보가 송부된다. 


구성훈 기자 sg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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