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메이저리그 수퍼스타, 트럼프 호텔 매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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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메이저리그 수퍼스타, 트럼프 호텔 매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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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로드리게스, 3억7500만달러 규모


약물복용 전력으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부터 수십차례 '약쟁이'라는 비난을 받았던 메이저리거 출신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트럼프의 적자투성이 호텔을 매입한다. 


15일 AP통신에 따르면 로드리게스가 속한 투자그룹이 3억7500만달러를 들여 워싱턴DC 백악관 근처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사진>의 매입을 추진중인데 이르면 이번 주 계약이 마무리되면 트럼프는 자신이 멸시했던 로드리게스 덕에 상당한 이익을 남기게 될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트럼프 전기를 쓴 마이클 단토니오는 "이번 거래는 트럼프에게 중요한 것은 오직 돈뿐임을 웅변한다"며 "로드리게스가 트럼프의 재정상 곤란을 덜어주고 그에게 이익을 안겨준다면 트럼프는 그 거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말 마이애미에 본사를 둔 CGI 머천트그룹이 트럼프 호텔을 매입하려 한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지만, 실제로는 로드리게스가 참여하는 CGI 펀드가 이미 이 호텔의 263개 객실 운용권을 거의 확보했다고 거래내용을 잘 아는 두 소식통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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