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차 한인비즈니스대회 개회식(10월 11일)에 앞서 사전행사가 펼쳐질 애너하임 컨벤션센터 노스홀 로비 무대.     /한인비즈니스대회 조직위원회  

10월11일 개회식 앞서 ''K-Culture Show'

분장모델 런웨이·한식 시식행사 준비

오는 30일까지 무료 '개회식·전시참관 패스' 신청

'한국의 미(K-Beauty)와 음식(K-Food) 등 '한류'가 제21차 한인비즈니스대회(10월 11~14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한상대회)의 사전행사로 준비되고 있어 관심을 끈다.  

한상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황병구)는 지난 13일 "대회에 참가하는 중소기업중앙회 주최, 홈앤쇼핑 주관으로 개회식에 앞서 'K-Culture Show'가 컨벤션센터 노스홀 로비 무대에서 펼쳐진다고 발표했다. 개회식에 참석하는 한상과 일반 관람객 및 내빈들이 관람할 수 있다. 조직위에서는 개회식 참가는 물론 11~13일 열리는 기업전시관 무료관람 패스 신청을 이달 30일까지 웹사이트(wkbc.us) '개회식 & 전시참관 패스'에서 받고 있다.  

개회식(오후 4시) 당일 오후 3시부터 4분짜리 간단한 한국경제발전사와 한상 역사를 담은 오프닝 영상이 보여진 후 15분간 'K-Beauty Runway Show' 이어서 'K-Food Tasting Event'가 진행된다. 뷰티 런웨이쇼에는 K뷰티 제품을 활용한 바비인형, 마를린 몬로, 오드리 햅번, 원더우먼 등 캐릭터 분장모델들이 모델워킹을 한다. 한식의 우수성을 알릴 음식이벤트에서는 참석 귀빈과 바이어들이 떡갈비, 한우완자호박전, 동그랑땡, 새우전, 깻잎전 등을 맛볼 수 있게 준비한다. 

대회조직위원회의 수석본부장으로 홍보총괄 및 기업유치 담당을 맡고 있는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짐구 이사장은 "주류 미디어와 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이 많이 참석할 것 같다"며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이 명예대회장이기도 해 사전행사를 야심차게 팀을 꾸려 준비하는 것이라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조직위 측은 한상대회 동안 한인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캘리포니아 SBDC(스몰비즈니스지원센터)와 함께 11번의 무역 관련 무료 웨비나, 무료 컨설팅, I:1 비즈니스 매칭 등을 제공한다. 웨비나 참여는 SBDC 홈페이지(ociesmallbusiness.org)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문의 info@wkbc.us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