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락스 공급난···사이버 범죄 노출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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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락스 공급난···사이버 범죄 노출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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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시스템 복구 중이나

제품 공급, 수요 못 미쳐


세정살균제품 클로락스를 한동안 매장에서 구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최근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생산이 임시 중단됐기 때문이다. 


19일 LA타임스에 따르면 클로락스는 지난달 외부에 사이버 보안 시스템이 노출됨에 따라 대응방안으로 생산량을 감축했다. 이후 주문 건을 수동으로 처리하면서 순차적으로 IT 보안 시스템 복구를 진행 중이나 제품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클로락스 측은 오는 25일부터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지만, 시스템 공정을 복구해 정상적인 출고가 이뤄지기까지는 몇 달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클로락스 관계자는 "주문 처리 지연과 제품 생산 중단으로 기업실적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도 "장기적으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진희 기자 jj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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