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21일] 반발 매수세에 4거래일 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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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21일] 반발 매수세에 4거래일 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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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존스지수 560포인트 상승


최근 3거래일 연속 주가가 하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세로 21일 뉴욕증시가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지수는 560.54포인트(1.60%) 오른 3만5492.70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81.21포인트(1.78%) 상승한 4649.23을 나타냈고, 나스닥지수는 360.14포인트(2.40%) 오른 1만5341.09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에너지, 기술, 임의소비재, 금융 관련주가 오르고, 유틸리티, 필수소비재 관련주는 하락했다. 항공, 크루즈선사, 엔터테인먼트 등 경제 재개와 관련한 종목들도 빠르게 반등했다.


델타항공과 유나이티드항공, 보잉의 주가가 모두 5~6% 이상 올랐다. 카니발과 라스베이거스샌즈의 주가는 8% 이상 올랐다.


마이크론 주가는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고 회사가 전망치를 긍정적으로 내놔 10% 이상 올랐다. 나이키 주가도 분기 실적이 공급망 차질에도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6% 이상 올랐다. 약국 체인 라이트 에이드의 주가는 자사의 일부 점포폐쇄 계획이 실적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21% 올랐다.


증시 전문가들도 이날 주가 상승은 지난 3거래일 동안 낙폭이 과도해 반발 매수세로 올랐다고 평가했다. 그래니트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스의 티모시 레스코 대표는 CNBC에 "시장이 단기적인 과매도 포지션에 반응하고 있는 것 같다"라며 "오미크론과 그에 따른 아직 알려지지 않은 영향이 상당한 변동성을 야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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