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반도체기업들 메타버스 수혜주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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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반도체기업들 메타버스 수혜주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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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TSMC·인텔 등 부상

기술기업들이 최대 승자


삼성전자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다음 세대의 인터넷으로 흔히 불리는 메타버스의 수혜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CNBC에 따르면 메타버스는 인간이 3D(3차원) 아바타를 통해 교류하는 가상세계다. 이용자는 오큘러스 같은 가상현실(VR) 헤드셋을 쓰고 메타버스에서 게임이나 스포츠 같은 가상활동을 즐길 수 있다.


DBS 은행의 수석투자책임자 호우웨이푹은 "메타버스의 승자는 기술기업들"이라면서 메타버스 서비스에 컴퓨팅 파워가 많이 필요하므로 글로벌 반도체 제조사들이 혜택을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금융서비스회사 모닝스타는 지난주 보고서에서 반도체 업체의 메타버스 수혜는 고르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메타버스에서 일어나는 많은 작업을 위해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해야 하는데 이에 필요한 고성능 칩은 대만 TSMC와 삼성전자, 인텔만이 공급할 수 있다고 모닝스타는 설명했다.


이어 대만 UMC, 중국 SMIC, 미국 글로벌파운드리 같은 작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는 전력 관리나 디스플레이 드라이버와 같이 공급망에서 상대적으로 가치가 낮은 부품에서만 혜택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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