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PD CORS 담당자인 알레한드로 디아스바예 경관이 온라인서비스 종류와 범죄신고 요령을 설명하고 잇다. /이훈구 기자 

한인회, 한인상의 LAPD CORS 세미나

한국어 및 중국어 서비스 추가 계획

LA한인회와 LA한인상공회의소가 29일 한인회관에서 LAPD 온라인 신고‘CORS’세미나를 개최했다. 

CORS는 지난 4월 캐런 배스 LA시장 등이 개최한 커뮤니티 치안간담회에서 도미니크 최 LAPD 국장이 소개한 프로그램으로 각종 범죄(증오범죄, 마약, 괴롭힘, 뺑소니, 신분도용, 강도, 절도 등)를 구분하고 온라인을 통해 신고하는 서비스다. 

이번 세미나에는 LAPD CORS 담당자인 알레한드로 디아스바예 경관이 강사로 나와 온라인 서비스의 종류와 신고 요령, 웹사이트(www.lapdonline.org/file-a-police-report) 접속 방법, 폴리스 리포트 받아보기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디아스바예 경관은“가정폭력 등 불가피한 출동을 제외하곤 온라인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더 빠르다”며“가장 중요한 것은 신고 후 받는 트랙킹 넘버다. 이 넘버를 기억하고 있으면 계속 업데이트가 되고 팔로업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이 서비스의 특징은 신고자가 업데이트를 할 수 있으며, 케이스 진행상황을 LAPD에서 업데이트하고 리뷰 후 해당지역 경찰서로 연결해 준다”고 말했다.

사진 제출의 경우 용량 75메가바이트 이하는 업로드가 가능하지만 동영상 제보는 가능하지 않다. 현재 CORS는 영어와 스패니시 서비스만 가능하지만 향후 한국어와 중국어를 추가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통역서비스 지원을 받아 리포트를 작성하고 있다고 LAPD는 밝혔다.

문의 (323)732-0700, (213)999-4932

이훈구 기자 la@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