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은 직접 영향권 벗어나

제37회 LA 마라톤이 20일 개최되며 일부 도로와 프리웨이의 통행이 제한된다.

1만5000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오전 6시30분 다저 스타디움을 출발해 웨스트 할리우드와 베벌리힐스를 지나 센추리시티에서 종료되는 26.2마일(42.195㎞) 구간을 달린다. 코스로 지정된 도로는 오전 4시부터 폐쇄되며, 인근 프리웨이 진입로도 통제된다. 한인타운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지만, 주변 상황을 염두에 둬야 한다.

통제 구간은 ▲선셋 불러바드(파크 애비뉴와 피가로 스트릿, 오전 4시~오전 9시 20분, 에코팍과 버질 애비뉴 오전 4시~오전 11시 10분, 하이랜드 애비뉴와 도우니 드라이브 오전 5시~오후 12시 45분), ▲LA 스트릿(템플과 5번가 스트릿, 오전 4시~오전 9시 50분), ▲템플 스트릿(알라메다 스트릿과 글렌데일 애비뉴, 오전 4시~오전10시 20분), ▲할리우드 불러바드(힐허스트와 라 브레아 애비뉴, 오전 4시~정오), ▲샌타모니카 불러바드(라 시엔에가 불러바드와 시에라 드라이브, 오전 5시~오후 1시), ▲세풀베다 불러바드(샌타모니카와 윌셔 애비뉴, 오전 5시~오후 2시 45분), ▲애니뷰 오브 더 스타(샌타모니카와 올림픽 애비뉴, 토요일 오전 8시~일요일 오후 8시)다. 

프리웨이 통제 구간은 오전 3시~오후3시 110번과 101번 양방향, 405번 남쪽 방향이다. 대부분 도로는 오전 4시께 통제가 시작돼 결승선 인근을 제외하고는 오후 1시께 풀릴 예정이다. 상세한 내용은 https://www.mccourtfoundation.org/pages/la-marathon-course를 참고하면 된다.

우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