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 14일 브리검영대학

K팝, K푸드 등 다양한 한국 체험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은 한국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오는 14일 유타주 브리검영대학교에서 한국문화축제(Korean Festival)를 개최한다.

문화원 측은 “한미동맹 70주년 계기로 지난해 9월 1만4000여명이 찾았던 유타 한국문화축제의 뜨거운 인기와 열기를 올해에도 이어가기 위해 금년에는 밥심재단, 컵밥과 함께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미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들과 초중고생, 대학생 등 전 연령 층이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밥, 붕어빵, 떡볶이, 만두 등 한국의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선보이며 제기 차기, 투호, 딱지 치기 등 전통 놀이와 한복 입어보기 등 체험 프로그램 부스도 설치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한국 아리랑 유랑단의 부채춤, 해금 연주, 부채 산조 등 전통공연이 이어지며 2024년 K팝 댄스 페스티벌 미주 우승팀도 출연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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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