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단체들, 중국정부 탈북민 강제북송 저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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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단체들, 중국정부 탈북민 강제북송 저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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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23일까지

LA중국 총영사관서 시위


LA한인단체들이 중국정부의 탈북민 강제북송 정책을 규탄하는 캠페인을 벌인다.

이는 최근들어 중국정부가 목숨을 걸고 북한을 탈출한 탈북민들을 강제로 북한으로 보내는 사례가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자유민주통일미주연합, 재향군인회 미서부지회, 재미해병대전우회 미서부연합회, 월남참전동지회, 건국대통령 이승만기념사업회, 미주박정희대통령기념사업회 등 10여개 한인단체들은 오늘부터 23일 오전 11시30분~오후 1시30분 LA한인타운에 위치한 중국 총영사관 앞에서 일주일간 탈북민 강제북송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한 단체 관계자는 “국제사회는 탈북민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생명을 구할 책임이 있다”며 “한인사회가 중국정부를 상대로 강력한 목소리를 내야 하며, 더 이상 인권 침해와 만행이 벌어지지 않도록 저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의 (213)820-6986


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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