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A 첫 라틴계 총장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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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A 첫 라틴계 총장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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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마이애미대 프랭크 총장 선임 


UCLA 역사상 처음 라틴계 총장이 탄생했다. 

UC 시스템을 이끄는 마이클 드레이크 총괄 총장은 12일 차기 UCLA 총장에 현 마이애미 대학 총장인 훌리오 프렝크<사진> 박사를 선임했다. UC 이사회는 이날 UCLA에서 열린 특별 회의에서 차기 총장 임명안을 승인했다.


올해 70세로 멕시코에서 출생한 프랭크 차기 총장은 멕시코의 보건부 장관을 역임한 글로벌 건강 전문가로, 지난 17년간 UCLA를 이끌었던 진 블록 현 총장의 뒤를 잇게 된다.  UC 측은 프랭크 차기 총장에 대해 “변혁적인 글로벌 리더이며 실용적인 합의 도출에 뛰어난 사람”이라고 평가하며 “UCLA의 우수한 전통과 학교의 글로벌한 영향력을 더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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