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러튼 첫 한인 시장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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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러튼 첫 한인 시장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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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 정 선출, 임기 1년



한인 프레드 정<사진> 의원이 풀러튼 시장으로 선출됐다. 풀러튼 시의회는 7일 본 회의를 열고 재적 의원 5명 중 4명의 지지를 얻은 프레드 정 1지구 의원을 임기 1년의 시장으로 선임했다. 시 최초의 한인 시장이다.


정 시장은 낙후된 도로 보수 문제와 스몰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유입시키는 문제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인들의 참여를 늘리기 위해 한국어 통역을 두고,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잘 대변하겠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정 시장의 지역구는 부촌인 팍스 주니어와 서니힐스 고교 인근과 에머리지 하이츠로 한인들이 밀집된 지역이다. 어릴 적 부모를 따라 남가주로 이주해 풀러튼에서 성장하며 USC에서 정치학을 전공한 이력을 지녔다.


백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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