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의 젊은 국악인 심현정 원장 '예술인 펠로우십'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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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의 젊은 국악인 심현정 원장 '예술인 펠로우십'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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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 예술위원회 선정

"창의적 활동과 커뮤니티 기여도 인정"



LA의 한국전통 예술단체인 토요풍류(KTYPR)에서 뮤직디렉터로 활동하는 젊은 판소리 국악인 심현정(인강판소리예술원·사진) 원장이 지난 5일 캘리포니아주 예술위원회(CAC)로부터 2021-22년도 ‘예술인 펠로우십’에 선정돼 기금 5000달러를 지원받게 됐다. 


‘예술인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캘리포니아주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의 커뮤니티 기여도를 인정·고양하고, 축하하기 위한 것으로 사회적 영향력을 창출하는 예술가들의 리더십 증진과, 전통과 현대문화의 발전을 도모·협력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캘리포니아에는 약 140만 명의 다양한 문화예술인이 활동 중이며, 이번 펠로우십에는 58개 카운티에서 약 70명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금번 CAC ‘예술인 펠로우십’을 수상한 심 원장은 특히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 기간중 소중한 가족이나 친구를 잃은 사람들을 위로하고, 희생된 사람들의 명복을 기원하는 “씻김(Ssitgim) '코로나 길 닦음’”공연을 기획·연출하고 한국문화원 유튜브 채널로 전세계에 방영해 주목받았다. 심 원장은 서울국악고등학교, 중앙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했으며, 동국대 판소리과 강사를 역임했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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