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오래 탈 수 있는 차는 GM·도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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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오래 탈 수 있는 차는 GM·도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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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전문사이트 'iSeeCars.com'이 가장 오래 탈 수 있는 자동차로 꼽은 도요타 랜드크루저. /Toyota



자동차 사이트 'iSeeCars.com' 조사

트럭기반 SUV, 오래 탈 확률 높아

가장 중요한 건 레귤러 '메인테넌스'



어떤 자동차 모델이 주행거리 20만마일을 거뜬히 돌파할까.


자동차 리서치 전문사이트 ‘iSeeCars.com’이 조사한 결과 대체로 도요타 모델들과 트럭을 기반으로 하는 SUV가 다른 차종보다 특별한 문제 없이 20만마일 이상 주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오래 탈 수 있는 자동차 모델 5개 중 3개가 도요타, 나머지 2개는 GM 이다. 순위를 보면 도요타 랜드크루저 SUV 1위, 도요타 세코이아 SUV 2위, 쉐보레 서버번 SUV 3위, GMC 유콘 SUV 4위, 도요타 4러너 SUV 5위로 나타났다.


2021년 말 현재 미국 내 신차 평균가격은 4만7000달러, 중고차 평균가격은 2만8205달러였다. 

켈리블루북에 따르면 1년 전보다 신차가격은 14%, 중고차 가격은 28% 각각 상승했다. 자동차 전문가들은 공급망 대란, 반도체 부족 등의 영향으로 차값이 크게 오르면서 많은 소비자들은 큰 문제 없이 최대한 오래 탈 수 있는 자동차를 원한다고 입을 모은다. 


자동차 전문사이트 ‘Girl’s Guide to Cars’의 스카티 라이스 대표는 “차를 오래 타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메인터넌스가 가장 중요하다”며 “대체로 엔진 사이즈가 큰 차량을 더 오래 탈 수 있다”고 말했다. 엔진 오일, 브레이크 오일, 트랜스미션 오일, 필터 등을 제때 갈아주고 브레이크 잡, 타이어 교체·로테이션 등 필요한 메인테넌스를 빼먹지 말아야 한다고 라이스 대표는 조언했다.


또한 차를 구입할 때는 유니크한 차보다는 대중적으로 잘 팔리는 차, 충분히 검증된 브랜드의 차를 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급제동과 급출발을 삼가고, 엔진의 분당 회전 수가 3000rpm을 넘지 않는 선에서 안전운행을 해야 하며, 가급적이면 5분이하의 짧은 주행을 피해야 한다고 라이스 대표는 강조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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