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안에 예방접종 권고

올 겨울 독감이 다시 기승을 부릴 지 모른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왔다. 

LA카운티 보건국 바바라 페러 국장은 팬데믹 기간 마스크와 거리두기 덕분에 독감 환자가 크게 줄었지만, 이번 겨울은 코로나 방역조치가 대부분 풀리고 온도가 낮아질수록 공기 중에 더 오래 생존하는 바이러스의 특성상 유행의 조건이 갖춰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당국에 따르면, 독감은 11월 말이나 12월에 전국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한다. 관계자들은 예방 접종이 완전히 효력을 발휘하기까지 몇 주가 걸리기 때문에 이달 중 독감 예방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마이턴(MyTurn.ca.gov)에서 독감 주사를 예약하거나 방문 진료소를 검색할 수 있다. 

우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