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마인 '강 드림재단' 연례 후원금 전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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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마인 '강 드림재단' 연례 후원금 전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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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드림재단 강창근(앞줄 가운데) 회장이 지난 4일 자사 강당에서 열린 비영리단체 후원금 전달식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강 드림재단 제공


LA한인회 등 비영리단체 32곳에 전달 

매년 장학사업까지 연 35만 달러 지원


한인 여성의류업체 ‘엣지마인’(대표 강창근)이 설립한 ‘강 드림재단’(Kang Dream Foundation)이 지난 4일 자사 강당에서 비영리단체와 기관, 교회 등에 연례 후원금 전달식을 했다. 재단 설립 10주년 행사를 겸한 이날 전달식에는 김영완 LA총영사, 하기환 미주정치력신장위원회 회장 겸 한남체인 회장, 데이비드 류 전 LA시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강 드림재단의 후원금을 받은 단체는 LA경찰국, LA소방국재단, 건강정보센터, KYCC, LA한인회, 미주한인재단, 한미미래재단, 남가주밀알선교단, 샬롬장애인선교회, 한미특수교육센터, 한인타운 시니어 커뮤니티센터, 파바월드, 비전시각장애인센터, 한미연합회, 한인가정상담소, 한미여성회, 화랑청소년재단 등 32곳을 총 23만여 달러가 전달됐다. 

 

재단의 강창근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낼 때, 주변에 함께 나누고 격려하는 마음이 있었기에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던 것으로 믿는다"며 "우리 재단의 역할도 바로 그런 작은나눔을 실천하는 것으로 앞으로도 비영리단체 지원은 물론 장학사업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 회장은 "엣지마인을 창업하고 운영하면서 가장 잘한 일은 강 드림재단을 설립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회장은 엣지마인 설립 20주년이던 지난 2013년 '강 드림재단'을 설립해 해다마다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을 실천하고 있다. 2020년부터는 고교·대학 및 대학원생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장학사업까지 펼치고 있다. 올해는 지난 5월 말, 5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강 회장은 "해마다 봄에는 장학사업으로 10만달러 정도 그리고, 가을에 비영리단체에 25만달러 정도로 해서 연 35만달러 수준에서 재단의 후원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올해는 재단기금을 조금 더 늘려 내년 행사 때는 더 많은 학생과 단체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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