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A 5년 연속 ‘최고 공립대’
UC계열 6곳이나 톱10 진입
프린스턴, 11년째 전체 1위
UCLA가 5년 연속으로 최고의 공립대학으로 선정됐다.
UCLA는 US뉴스앤월드리포트가 선정한 2022 미국 대학평가(Best Colleges ranking)에서 공립학교 부문에 1위를 차지했다. UC계열 대학은 이 부문 톱10 안에 6개나 진입했다. 버클리가 2위, 샌타바버라가 5위, 샌디에이고와 어바인, 데이비스가 8~10위에 올랐다.
UCLA 진 블록 총장은 “우리는 우수한 교육에 투자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학생들의 졸업후 성공을 위해 최상의 지도력을 가진 교수진을 갖추고 있다”며 “모든 구성원들이 랭킹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자격 있다”고 밝혔다.
공사립을 불문한 순위는 프린스턴 대학이 11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학생 성과(40%)와 교직원 수준(20%), 전문가 의견(20%), 재정 수준(10%), 학업성취도(7%), 졸업생 기부(3%) 등 다양한 지표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프린스턴대는 학생과 교직원의 비율이 4:1로 나타났다. 학생 20명 미만이 수강하는 강좌는 전체의 77.6%에 달했다. 신입생의 89%가 고등학교 성적에서 상위 10% 안에 들었다. 입학생의 대학수학능력시험(SAT) 성적은 1600만점에 1450점에서 1570점이었다. 합격률은 6%였다.
프린스턴대를 이어 컬럼비아대와 하버드대, 메사추세츠공대(MIT) 등 3개 대학이 공동으로 2위를 차지했다. 예일대는 5위를 기록했고 스탠퍼드대·시카고대는 공동 6위를 차지했다. 펜실베이니아대(8위), 캘리포니아공과대·듀크대·존스홉킨스대·노스웨스턴대(공동 9위) 등이 10위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
백종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