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더슨 멍거 패밀리 YMCA의 진달래 소장이 기금 마련 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은 자넷 버트 이사. / 이해광 기자  

앤더슨 멍거 YMCA 8월18일 모금 디너

내달 버몬트 길에 커뮤니티센터 오픈

LA한인타운 ‘앤더스 멍거 패밀리 YMCA’가 가정 환경이 어려운 어린이들의 ‘YMCA 서머캠프’ 및 ‘리더십 프로그램’ 참가를 돕기 위한 기금 마련 디너행사를 다음 달에 개최한다. 

11일 기자회견에서 진달래 YMCA 소장은 “YMCA 서머캠프는 하이킹, 수영, 필드 게임, 예술 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이벤트지만, 많은 가정이 경제적 사정으로 인해 참가는 엄두조차 못 낸다”며 “기금 마련 이벤트를 통해 보다 많은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참가 기회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행사 배경을 설명했다. 

기금마련 디너 행사는 오는 8월 18일 오후 6시 앤더슨 멍거 YMCA 주차장 루프탑에서 열리며 YMCA측은 이를 통해 한인타운 일원 240여명에게 무료 캠프 기회가 제공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YMCA측은 디너 행사를 통해 후원자도 모집할 계획이다. 

한편 앤더슨 멍거 패밀리 YMCA는 최근 한인타운 버몬트 애비뉴와 4가 코너에 완공된 시니어 아파트(433 S. Vermont Ave.) 1층에 새로운 커뮤니티 센터를 오는 8월 중 개관한다고 밝혔다. 

자넷 버트 이사는 “새 커뮤니티 센터는 시니어와 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외에도 인근 초등학교 학생 체육 공간으로도 활용하게 된다”며  "프로그램 기획 등을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4301 W 3rd St, Los Angeles, CA 900  (213) 427-9622, 기금 마련 행사 문의 (323)482-4248 진달래 소장 

이해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