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빈 원장, 한미치매센터에 책 판매수익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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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빈 원장, 한미치매센터에 책 판매수익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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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빈(왼쪽) 원장이 지난 8일 한미치매센터 이상진 대표에게 책 판매수익금을 전달하고 있다. /임영빈 내과 


'임영빈 내과'의 임영빈 원장이 지난 8일 한미치매센터(대표 이상진)를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임 원장은 올해 초 "미국 상위부자 1%의 7가지 건강비결"을 책으로 펴낸 후 판매수익금을 비영리기관에 기증하기로 약속했었고, 이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한미치매센터에 3000달러를 전달했다. 


한미치매센터는 2014년부터 1:1 돌봄을 통해 치매증상을 가진 분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고, 그 가족들에게는 잠시나마 휴식을 제공하는 일을 하고 있다. 



UCLA와 스탠퍼드 대학병원에서 근무한 임 원장은 특히, 스탠퍼드 병원시절 팰로알토의 수퍼리치들을 진료할 기회를 통해 그들의 철처한 건강관리에 관심을 갖게 됐고 이를 정리해 한인들에게도 건강한 삶에 도움을 주고자 책을 펴내게 됐다. 임 원장은 '99세까지 88하게'라는 유튜브를 통해서도 17만 구독자와 소통하며 한인들의 건강지킴이로서 노력하고 있다.  


임 원장은 "책 구매를 통해 비영리단체 후원에 동참해 주신 독자들께 감사한다. 어르신들을 돌보며 많은 귀한 교훈을 얻지만, 결국 서로 돕고 사는 사회를 이루는 것이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이라는 점을 배웠다. 또, 그대로 실천할 수 있어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비록 작은 금액이지만 한미치매센터를 통해 많은 치매가정들이 도움을 받고 힘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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