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어대시' 드라이버로 지난해 11만달러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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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대시' 드라이버로 지난해 11만달러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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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거주 남성, 하루 12시간 일해

일부 지원자, 진입장벽 높아 불만


하와이주에 사는 한 남성이 음식배달앱 ‘도어대시(DoorDash)’ 드라이버로 일하며 지난해 11만달러가 넘는 수입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 ABC7 뉴스에 따르면 주인공은 로널드 콜먼으로 콜먼은 주 7일, 하루 12시간 이상 도어대시 드라이버로 뛰며 많은 미국인들의 로망은 ‘6자리 숫자’ 소득을 올렸다. 콜먼은 “풀타임 잡을 그만두고 도어대시에 전념한 결과 2022년 11만4000달러를 세전수입으로 벌었다”며 “힘들기는 하지만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차량 공유 서비스인 우버나 리프트처럼 도어대시, 우버잇츠 등 음식배달 서비스도 원하는 시간에 일을 하고 싶은 ‘긱 워커족’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일부 한인들도 풀타임 잡을 그만두고 우버나 리프트, 도어대시 드라이버로 일하며 융통성 있는 삶을 영위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도어대시의 경우 진입장벽이 높다는 불평이 많다. 


샌타클라리타 거주 30대 한인 유모씨는 “거주하는 집코드 안에서 도어대시 드라이버에 지원한지 1년이 지났는데도 소식이 없다”며 “내가 사는 동네에서는 드라이버가 포화상태인 것 같다”고 말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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