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대 LA한인상의 첫 사업 '식당로드맵' 제작 착수
LA한인상의 홍성모 이사장, 김봉현 회장, 김경현 수석부회장(왼쪽부터)이 25일 조선일보LA를 방문해 환담 후 기념촬영을 했다. 아래 사진은 식당로드맵 제작을 위해 지난 21일 사무처에서 TF 미팅 후 찍은 사진. 왼쪽부터 김경현 수석부회장, 최미나, 김봉현 회장, 김종민 이사, 최명진 이사, 김경동 이사, 김용호 남가주 한인외식업연합회장.
김봉현 회장·홍성모 이사장
김경현 수석부회장 본지 방문
"소상공인에 실질적 도움되는 일 할 것"
김봉현 회장·홍성모 이사장 체제로 출범한 제47대 LA한인상공회의소가 '한인타운 식당로드맵' 제작을 첫 사업으로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김봉현 회장을 비롯한 LA한인상의의 식당로드맵 TF는 지난 21일 사무처에서 식당로드맵을 만들기 위한 첫 조치로 한인외식업협회 김용호 회장을 초청, 요청사항을 청취하고 한인업주들의 필요사항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지도를 제작하기로 했다.
홍성모 이사장, 김경현 수석부회장과 함께 25일 인사차 조선일보LA를 방문한 김봉현 회장은 "상의 회장으로서 한인 커뮤니티 소상공인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적극적으로 찾고 반영하려고 한다"며 "식당로드맵 제작도 바로 그런 사업의 일환으로 이사들과의 내부 미팅을 통해 빨리 올해 안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TF 미팅에서는 식당로드맵을 통해 타인종 방문자들도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고 특히, 인터넷에 특성화 된 MZ세대들을 위한 QR코드 삽입 및 유튜브 활용 방안도 논의됐다.
김 회장은 "임기 동안 정말 한인타운 경기 활성화와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것들을 찾아서 연구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문 자리에 함께 한 홍성모 이사장도 "팬데믹도 끝난 만큼 이제, LA 상공인들도 새로 시작하는 마음들일 것이다. 이럴 때, 상의에서도 이들의 비즈니스 애로사항을 듣고 그들의 손과 발이 돼 열심히 돕는다면 사업을 더욱 힘차게 할 수 있을 것이다. 회장단 및 이사들과 잘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현 수석부회장은 "무엇보다, 부회장들과 잘 협력해 회장이 하고자 하는 3대 사업인 소상공인과의 연결, 차세대 비즈니스믹서, 시 공무원들과의 협조 사업을 통해 상의의 위상을 높이도록 할 것"이며 "특히, 지금도 이사들의 단합이 좋지만 이를 더욱 끌어 올려서 효율적으로 상의를 이끌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골프모임, 애프터 파티 등을 활성화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