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카이로프락터 환자 7명 성추행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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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카이로프락터 환자 7명 성추행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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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인서 개업, LA 일대서도 활동



어바인의 척추교정 전문의(카이로프락터)가 여성 환자 7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당국은 추가 희생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수사 당국은 어바인의 트윈스 카이로프랙틱을 운영하던 링컨 에스게라 카리요(60·사진)를 버지니아에서 체포해 11일 오렌지 카운티로 이송했다. 그에게는 직업상 거짓 표현으로 유도한 부적절한 행위와 특정 부위에 대한 접촉 등 20여 건의 혐의가 적용됐다.


당국에 따르면 그는 지난 해 4월과 5월 사이에 만성 목 통증을 호소하는 여성 환자를 치료하며 추행을 시도하다가 어바인 경찰에 고발됐다. 수사 과정에서 경찰은 피해자 6명을 추가로 확인했으며, 그가 어바인 뿐만 아니라 LA를 비롯해 아테시아, 오렌지, 가든그로브 등 남가주의 광범위한 지역에서 활동했기 때문에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피해 신고는 어바인 경찰국으로 전화하거나, 담당 형사 네이트 리들론에게 이메일(nridlon@cityofirvine.org) 하면 된다. 보석금 100만 달러가 책정된 카리요는 15일 기소될 예정이다.


백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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