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마리화나 재배하던 주택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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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2.12.13 16:17
12일 코비나 힐스에서 마리화나 불법 재배 주택이 화재로 전소됐다. / NBC4 뉴스화면 캡처
12일 코비나 힐스에서 마리화나 불법 재배지로 사용되던 100만 달러 짜리 주택이 화재로 전소됐다.
LA카운티 소방국은 이날 오전 9시께 19000블록 로렌시타 드라이브에 위치한 2층 주택에 화재 진압을 위해 출동해 400그루 이상의 마리화나가 재배 중인 것을 발견했으며, 3000평방피트가 넘는 집 전체가 불법 재배장으로 사용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마리화나 재배를 위한 특수 장비 때문에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주택이 구획화 된 방으로 개조돼 진화 작업에 3시간 이상 소요됐다고 밝혔다. 이 집에 거주하는 사람은 없었으며, 인근 재산 피해도 보고되지 않았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
우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