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가주서 수의사가 원격 의료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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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가주서 수의사가 원격 의료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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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사, AB1399 서명

1월1일부터 발효


내년 1월부터 캘리포니아주에서 수의사들의 애완동물 원격 의료서비스가 가능해진다. 

8일 개빈 뉴섬 주지사가 서명한 법안(AB1399)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면허를 소지한 수의사가 원격의료 서비스를 통해 애완동물을 진료하는 것이 허용된다. 현행법은 수의사가 원격진료 상담을 하거나 안내를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수의사 부족현상이 심화되면서 애완동물 진료 예약을 원하는 소유주들의 고충이 크다. 

이로 인해 많은 애완견 소유주들이 기르던 애완동물을 동물보호소에 넘기고 있다.  

비영리단체인 오렌지카운티(OC) 쉘터파트너의 한 관계자는 “애완동물 소유주들이 진료예약 지연으로 응급실에서 많은 진료비를 내는 경우가 많다”며 “애완동물을 포기하는 이유 중 하나는 수의사 진료와 방문에 따른 재정적 부담”이라고 지적했다.  


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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