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17세 소년 낚시 중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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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3.07.26 14:56
하와이 빅아일랜드 익사 추정
하와이 빅 아일랜드에서 낚시를 하던 한인 10대 소년이 익사로 추정되는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빅아일랜드 경찰에 따르면 한인 17세 최요한 군은 지난 24일 오후 1시30분께 일행 3명과 함께 스페어피싱(작살 낚시)을 하기 위해 바다로 나갔으나 3시간 후 최군을 제외한 3명 만이 복귀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4시30분께 실종 신고를 받고 수색을 벌인 끝에 호쿨리아 퍼블릭 비치 인근 바다 밑에서 의식이 없는 최군을 발견했다. 경찰은 소방대가 도착할 때까지 심폐 소생술을 실시했고, 이후 인근 코나 커뮤니티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익사로 인한 사망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해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