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달러 현상금 이틀만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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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달러 현상금 이틀만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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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된 세븐일레븐 강도 사건의 용의자 멀라이크 팻. 샌타애나 경찰



세븐일레븐 강도 용의자 2명 체포



지난 11일 오렌지카운티와 리버사이드 지역의 편의점 세븐일레븐 4곳에 침입해 무장 강도 행각을 벌인 용의자 2명이 체포됐다.


샌타애나 경찰은 지난 15일 오후 1시 30분께 LA의 1900 웨스트 23가 스트릿에서 이 사건의 용의자 멀라이크 팻(20)과 제이슨 페인(44)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내셔널 세븐일레븐스데이였던 7월 11일 새벽 편의점 4곳을 돌며 종업원과 손님 등에 총격을 가해 2명을 살해하고,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세븐일레븐 본사는 용의자 검거를 위해 10만달러의 현상금을 걸었고, 이틀 만에 체포가 이뤄졌다.


한편 LA경찰은 이들이 지난 9일 또다른 편의점과 도넛가게 4곳에서 벌어진 강도 사건과 동일범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이와 관련한 추가 정보는 제공하지 않고 있다. CCTV 화면에 찍혀 공개됐던 용의자는 멀라이크 팻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공범 페인이 어떤 식으로 범행에 가담했는지는 조사 중이다.


백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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