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 콘서트홀서  

4월 김선욱 체임버콘서트도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LA 필하모닉 초청으로 내년 1월 8일 오후 7시30분 월트디즈니 콘서트홀에서 특별 신년독주회(Colburn Celebrity)를 갖는다. .

이번 독주회에서 조성진은 헨델의 모음곡(Suite No. 5 HWV 430)을 비롯 브람스의  매스터피스 '클라비어슈트케 76번'(Klavierstucke, Op. 76),  슈만의 심포닉 에튀드(Symphonic Etudes, Op. 13) 등을 들려준다. 

이와 함께 LA 필하모닉은  크리스마스와  송년, 신년 특집으로 다양한 특별 무대를 꾸민다.  오는 20일과 21일, 22일 영화 '나홀로 집에'(Home Alone) 상영과 함께 존 윌리엄스의 영화음악을 연주하는 가족용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23일에는 아투로 산도발이 이끄는 할러데이 콘서트(Swinging Holiday), 31일에는 오후 7시와 10시30분 두차례 송년무대를 마련, 음악과 함께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특별 이벤트를 기획한다.

새해 1월에는 마에스트로 마이클 틸슨 토머스가 지휘하는 드비쉬(1월 6~8일)와 말러( 1월 13~15일) 연주회가 준비돼 있으며, 28일에는 피아니스트 이매뉴얼 액스, 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 첼리스트 요요마 세 거장이 갖는 특별 무대를 선보인다. 

한편, LA 필은 조성진과 함께 내년 4월 18일에는 피아니스트 김선욱을 초청,  체임버 콘서트를 마련한다. 

문의 (323) 850-2000, www.laphil.com 

유이나 문화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