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내년부터 사용자 줄고 2년간 매출 정체"
웹마스터
경제
2022.12.13 14:12
미국 월간 사용자 5050만명으로 줄 듯
일론 머스크에 인수된 소셜미디어 트위터가 내년부터 사용자 이탈을 겪으면서 향후 2년간 매출이 정체할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시장 조사기관 인사이더 인텔리전스는 13일 새 소유주인 머스크가 일으킨 경영상 변화 때문에 트위터가 앞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보고서를 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보고서는 트위터가 다른 어떤 나라보다 미국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를 잃게 될 것이라며 2024년 월간 사용자 수가 10년 이래 최저 수준인 5050만명으로 추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인사이더 인텔리전스의 재스민 엔버그 수석 애널리스트는 "사용자들이 트위터의 기술적인 문제와 혐오 콘텐츠 확산에 실망하면서 내년부터 이 플랫폼을 떠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