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 반대 보수단체 사무실 화염병 공격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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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 반대 보수단체 사무실 화염병 공격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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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진세력으로 추정되는 세력으로부터 화염병 공격을 받아 불에 탄 낙태 반대단체 사무실 내부. /AP


8일 위스콘신주 매디슨


낙태에 대한 사회적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미국에서 낙태를 반대하는 보수단체 사무실이 화염병 공격을 받았다.


뉴욕타임스(NYT)는 9일 위스콘신주 매디슨에 위치한 낙태반대 운동단체 '위스콘신 패밀리 액션' 본부에서 8일 오전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위스콘신 패밀리 액션은 낙태를 포함해 각종 사회 연안에서 지역 보수층의 목소리를 대변한 비영리 단체이다.


화재는 사무실이 비어있는 상황에서 발생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현지 경찰은 불탄 사무실에서 불발된 화염병을 발견했다. 또한 건물 외벽에는 낙태반대 운동에 대한 위협을 담은 낙서가 남겨 있었다. 이 사건과 관련해 아직 용의자는 체포되지 않았지만, 보수 단체들은 급진세력을 방화의 배후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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