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LA취항 1주년…성공적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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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LA취항 1주년…성공적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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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6회 운항…평균 탑승률 85.7% 

12월부터 하와이 호놀룰루 취항


에어프레미아(Air Premia)가 LA노선 취항 1년만에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29일로 1주년을 맞은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약 1년 간 총 519회 운항에 13만7505명이 탑승, 평균 탑승률 85.7%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운항횟수는 국적사 중 10.8% 수준이었지만 여객점유율 12.4%를 차지하며 시장 경쟁력도 보여줬다는 게 에어프레미아 측 설명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첫 운항 시 주 5일 운항하다가 지난 5월부터 주 6일로 증편했다.   


보잉 787-9 단일기종만 운영하는 에어프레미아는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 대비 20~30% 저렴한 운임과 넓은 좌석 등으로 인기를 끌며, 국적사와 외항사 사이에서 장거리 여행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고 자평했다. 


LA노선의 세부 탑승객 현황을 보면 여성 탑승객이 54.2%, 남성 탑승객이 45.8%를 나타냈다. 연령대는 20대가 20.7%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60대 이상이 19.1%, 30대가 17.7%로 그 뒤를 이었다.


한국출발 왕복 고객은 53.5%이며, LA출발 왕복 탑승객은 46.5%였다. 전체 탑승객의 19.9%가 비한국인이었으며, 이중 인바운드 노선의 외국인 탑승 비중이 43.9%를 차지했다. 이는 한인을 포함한 비한인국들이 한국으로 이동을 할 때 에어프레미아를 많이 이용한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7월 싱가포르 정기노선을 시작으로, 현재 태국 방콕, 일본 나리타, 미국 LA와 뉴욕, 독일 프랑크푸르트 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12월부터는 하와이 호놀룰루에 부정기 노선으로 취항할 예정이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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