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리 "불법 레이싱 엄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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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리 "불법 레이싱 엄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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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순찰대(CHP)가 웨스트 밸리 지역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 참석한 존 리 의원.  / 존 리 시의원 사무실 제공


CHP 웨스트밸리 기자회견서 강조



LA를 비롯한 남가주 일대에 불법 레이싱으로 인한 사고가 빈발하는 가운데 헨리 스턴(27지구) 가주 상원의원은 28일 이를 근절하자는 법안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주 정부 차원에서 불법 레이싱을 단속하는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차량 압류 등 실질적인 조치를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존 리(12지구) LA 시의원도 참석해 불법적인 길거리 경주 처벌 강화에 대한 지지의사를 표명하고 시민들의 공공안전이 최우선 과제임을 밝혔다. 실제 불법 레이싱은 샌퍼난도 밸리 지역에서 수년 간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 여론의 비판이다. 존 리 의원은 “불법 레이싱이 당사자들은 물론 무고한 시민들의 희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소음, 공공시설 파손, 비즈니스 방해 등 여러가지 문제를 야기한다”고 밝혔다. 


존 리 의원은 지난 해 10월 도로에서 불법적으로 펼쳐지는 자동차 레이스에 대한 운전자 뿐만 아니라 이를 조장하고 지원, 방조하는 행위에 대해서 최대 1000달러 벌금 혹은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는다는 내용의 법안을 LA시의회에 발의해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바 있다.  


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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