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서 풀려났던 레이디가가 반려견 납치범 재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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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서 풀려났던 레이디가가 반려견 납치범 재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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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하워드 잭슨

4개월만에 다시 붙잡혀


지난해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반려견을 납치한 혐의로 LA의 한 구치소에 수감됐다가 풀려난 용의자가 4개월 만에 다시 붙잡혔다. 


LA카운티 셰리프국은 살인미수와 강도 혐의로 체포됐다가 교정 당국의 서류상 실수로 4월에 풀려난 제임스 하워드 잭슨<19·사진>을 3일 재검거했다고 밝혔다.


잭슨은 지난해 2월 금전 보상을 노리고 레이디 가가의 반려견인 프렌치 불도그 2마리를 훔쳐 달아났다가 붙잡힌 5명 중 1명이다. 당시 개도둑 일당은 LA 길거리에서 레이디 가가의 반려견을 산책시키던 도우미에게 총을 쏜 뒤 범행을 저질렀다. 레이디 가가는 자신의 개를 돌려주는 대가로 50만달러를 제시했으며, 납치된 반려견 2마리는 사건 이틀 뒤 집으로 돌아왔다.


잭슨은 이후 경찰에 붙잡혀 구치소에 수감돼 재판을 기다리던 중 교정 당국 실수로 풀려났다. 이에 연방법무부 산하 연방마셜(USMS)은 잭슨을 상대로 5000달러의 현상금 수배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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