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의사록 경계 속 소폭 상승
웹마스터
경제
2023.01.04 15:28
나스닥지수 0.69%↑
투자자들 경제지표 주시
뉴욕증시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대한 경계 속에 소폭 올랐다.
4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지수는 133.40포인트(0.40%) 오른 3만3269.77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28.83포인트(0.75%) 상승한 3852.97로, 나스닥지수는 71.78포인트(0.69%) 뛴 1만458.76으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12월 FOMC 정례회의 의사록과 경제지표 등을 주시했다.
이날 발표된 12월 의사록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연준)는 당분간 인플레이션을 2% 목표치로 되돌리기 위해 제약적인 정책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연준은 해당 회의에서 금리인상 폭을 0.50%포인트로 낮춰, 금리인상 속도를 완화한 바 있다.
그러나 연준은 그러한 금리인상 속도 완화가 "물가안정 목표를 달성하려는 위원회의 의지가 약화한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많은 참석자가 강조했다고 이번 의사록에서 전했다. 특히 "어떤 참석자도 올해 금리인하를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았다"고 전해 연준의 정책 변화를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