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 중간선거 부진 트럼프 책임론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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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3.01.05 10:17
전국위, 사후 보고서 작성 착수
공화당이 중간선거 부진한 성적표와 관련,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과오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5일 NBC 방송에 따르면 공화당 전국위원회(RNC)는 '11·8 중간선거'의 공화당 성과에 대한 감사의 일환으로 사후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 역할에 대해서도 면밀히 들여다볼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고서 작성팀 중 한 명인 헨리 바버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중간선거에서) 옳은 일을 한 게 뭔지, 잘못된 일을 한 것은 뭔지, 그리고 앞으로 우리가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그로부터 뭘 배울 수 있는지를 보고서에 담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간선거에서 예상과 달리 공화당이 부진한 성과를 낸 이유를 다각도로 분석한 보고서를 만들어 향후 선거에 반면교사로 삼겠다는 것으로, 자신의 추종자를 대거 후보로 만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잘잘못도 솔직하게 따져 묻겠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