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름이 가장 좋아, 셀러 프리미엄 가장 낮은 달은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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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름이 가장 좋아, 셀러 프리미엄 가장 낮은 달은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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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언제 파는게 좋을까 


팬데믹 사태가 서서히 걷히면서 홈오너들에게 집을 판매하는 ‘타이밍’이 다시 중요해 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보통 늦은 봄 또는 이른 여름이 집을 팔기 가장 좋은 시기로 알려져 있다. 셀러들은 5월~7월 집을 팔면 수천달러의 순익을 더 챙길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집을 언제 팔아야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최고의 달은

늦은 봄, 특히 5월이 집을 팔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고 보는 의견이 대세이다. 

5월 중에 팔리는 집들은 보통 마켓 밸류보다 12.6% 비싸게 판매된다. 6월은 시세보다 10.7%, 7월은 10% 각각 비싸게 판매된다. 4월은 9.2%, 3월은 8.9%, 9월은 7.9%의 셀러 프리미엄이 붙는 것으로 나타났다. 셀러 프리미엄이 가장 낮은 달은 10월로 5.2%로 조사됐다.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활동하는 부동산 에이전트 도노반 레이놀즈는 “일반적으로 집을 팔기 가장 좋은 때는 여름”이라며 “역으로 바이어 입장에서 가장 집을 사기 나쁜 시기도 여름”이라고 말했다.


◇계절적 변동의 중요성

지역에 따라 주택판매가 계절적 요인의 영향을 더 받거나, 덜 받는다. 서부와 남부지역은 날씨가 다소 온화하기 때문에 피크 시즌과 슬로우 시즌 간에 큰 편차가 존재하지 않는다. 북동부와 중서부 지역은 주택판매에 있어 계절의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다. 


◇봄과 여름이 가장 좋은 시기

많은 셀러들은 봄과 여름 시즌에 집을 매물로 내놓는다. 이때 날씨가 따뜻하기 때문이다. 또한 바이어들은 늦은 여름이나 초가을에 학교들이 개학하기 전 주택을 구매하길 원한다. 봄과 여름에는 낮시간이 긴 것도 바이어들이 이 시기를 선호하는 이유다. 만약 바이어가 봄이나 여름이 집을 사기 원한다면 이 시기가 오기 전에 재정상태를 ‘최상급’으로 만들어야 한다. 


◇가을과 겨울은 가장 나쁜 시기

9월이 되면 셀러 프리미엄이 빠지기 시작한다. 9월이 되기 전에 많은 사람들은 이미 집을 사버렸다. 특히 학교에 다니는 어린이나 청소년 자녀가 있는 경우라면 더욱 그렇다. 보통 10월은 집을 판매하기 가장 나쁜 달이다. 12월은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워낙 많아 주택매매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보면 된다. 


◇리스팅하기 가장 좋은 요일은

최대한 빨리 팔고 이익을 극대화하려면 목요일이나 금요일에 집을 리스팅하는 것이 좋다. 주 초에 집 앞에 세일 사인을 내거는 것은 피한다. 월요일이나 화요일에 집을 보러다니는 사람은 드물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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