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위' 호건 주지사, 대권행보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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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위' 호건 주지사, 대권행보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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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대통령 작심 비판


공화당 소속 래리 호건<사진> 메릴랜드 주지사가 차기대권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CNN에 따르면 호건 주지사는 3일 캘리포니아 로널드 레이건 도서관 초청 연설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벗어나지 못하는 공화당 노선의 변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CNN에 따르면 호건 주지사는 연설에서 "지난 8번의 대선 중 7번을 패배하고, 심지어 조 바이든조차 꺾지 못한 당은 궤도 수정이 절실하다"며 "지난 대선은 도둑질당하지 않았다. 우리는 단지 다수를 설득하지 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호건 주지사는 특히 지난해 1월 6일 의회난입 사태를 '민주주의에 대한 충격적인 공격'으로 규탄하며, 이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잘못된 선동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이 전통적으로 우위를 보여온 메릴랜드에서 재선에 성공한 호건 주지사의 부인은 한인이다. 한인 커뮤니티에는 '한국 사위'라는 별명으로 친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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