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겨울 오나" 투자자들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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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겨울 오나" 투자자들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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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더리움 '반토막' 수난


대표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가격이 사상 최고가 대비 절반수준으로 하락한 가운데 '가상화폐의 겨울'이 닥쳐올 수 있다는 우려가 일부 투자자 사이에서 나온다. 


25일 CNBC에 따르면 시가총액 규모가 가장 큰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4일 한때 작년 7월 이후 최저가인 코인당 3만3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가 25일 오후 3만6000달러 선으로 반등했다.


그러나 작년 11월 기록한 역대 최고가인 6만8990.90달러와 비교하면 여전히 거의 50% 하락한 셈이라고 CNBC는 전했다. 또다른 주요 가상화폐인 이더리움도 작년 11월 최고가에서 절반 이상 가치가 하락했고, 솔라나는 65%가량 값이 빠졌다.


가상화폐 시장 전체로는 지난해 11월 이후 시총이 1조달러 이상 증발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일부 가상화폐 투자자 사이에선 암호화폐의 침체기를 일컫는 '가상화폐의 겨울'이 닥칠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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