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문화 알린다"··· 미주예총 20주년 갈라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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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문화 알린다"··· 미주예총 20주년 갈라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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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노정애 고운춤무용단장, 고수희 무용연구소 회장, 김준배 미주예총 회장, 최 진 한미무용연합회장. /주진희 기자


8월 12일 오후 5~7시

반스달 갤러리 시어터


미주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김준배·이하 미주예총)가 한국 전통성을 고수한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인다.


미주예총은 오는 8월 12일 오후 5시 '반스달 갤러리 시어터(Barnsdall Gallery Theatre)'에서 '광복 78주년 및 미주예총 20주년 기념 갈라쇼'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미주예총은 가주정부 인가 비영리 단체로 국악, 무용, 미술, 음악, 건축, 영화 등 수십가지 예술 분야를 아우르는 미주한인 예술 문화 미국 현지법인이다. 지난 2003년 설립돼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김준배 회장은 "이번 공연은 올해 미주한인의 날 120주년 등 역사적인 날을 기념하고 한민족 문화예술의 국제적 교류와 차세대 한민족 문화예술 지도자 양성, 인류예술 문화 발전 및 창달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웨스턴 사진작가협회, 고르예술단, 고운춤무용단, 한미무용연합 진 발레스쿨, 고수희무용단, 우리소리 판소리, 운우풍뢰 사물놀이, 무궁화 미술협회 등 8개 단체가 참여해 갈라쇼를 진행한다.


고수희 무용연구소 회장은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 한국 문화와 전통 예술을 알리는 시발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한인 2~3세 등 차세대들이 한국 고유 문화를 간직하고 보존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진 한미무용연합회 회장은 "주류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예술단체가 화합하는 행사로 의미가 깊다"며 "단발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공연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주예총은 오는 11월 주류사회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 공연도 준비하고 있다. 


문의: (323)766-8383, (323) 428-4429

▶장소: Barnsdall Gallery Theatre(4814 Hollywood Blvd, L.A.)


주진희 기자 jj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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