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다양성 존중하고 예술적 경험 확대에 기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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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다양성 존중하고 예술적 경험 확대에 기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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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현대 마켓플레이스 스칸센에서 열린 영화관 ‘CGV구리갈매’ 오픈식에 참석한 김완식 더랜드 그룹 회장,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 김성렬 더랜드 그룹 자문위원장(전 행정자치부 차관), 김승배 한국부동산개발협회장, 최재범 현대건설 개발사업부 전무, 홍경선 대한주택건설협회 서울시회장, 미주 조선일보LA 이기욱 부회장 등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경기일보 제공 



부동산개발전문 '더랜드그룹' 김완식 회장 


'CGV구리갈매' 개관으로 시네마사업 도전   

한국 부동산개발사업의 새 패러다임 제시


2년 전 홍사단 단소 지키기에 2만불 쾌척 

독립운동사적지 보존 도움에 한인들 감동 


미주 독립운동의 산실인 LA 흥사단 옛 본부 건물(단소) 지키기에 힘을 보탰던 김완식 회장의 한국 부동산개발전문회사 더랜드그룹이 문화·예술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히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김 회장은 2021년 7월 미국방문 중 LA에서 흥사단 단소 구하기 캠페인이 펼쳐지는 것을 알고, 당시 2만달러 수표를 관계자에 선뜻 전달해 화제가 됐다.  


한국 도산아카데미 상임이사로 있는 김 회장은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도산과 흥사단의 사적지 지키기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말해 미주 한인들에게도 많은 감명을 준 바 있다.   

  

김 회장이 이끄는 더랜드그룹이 지난 14일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현대 마켓플레이스 스칸센에서 영화관 ‘CGV구리갈매’ 오픈식을 갖고 정식 개관했다.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김완식 회장을 비롯해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 김성렬 더랜드 그룹 자문위원장(전 행정자치부 차관), 김승배 한국부동산개발협회장, 최재범 현대건설 개발사업부 전무, 홍경선 대한주택건설협회 서울시회장, 미주 조선일보LA 이기욱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오픈기념식에서는 테이프커팅과 함께 더랜그그룹 임직원 및 CGV구리갈매 직원 소개, 영화관 개관 경과소개, 기념촬영, 상영관 투어, 무료영화 상영 및 관람 등이 진행됐다. CGV구리갈매는 더랜드그룹의 첫 번째 영화관으로 시네마 비즈니스의 첨병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CGV구리갈매는 일반관 2개관(총 360석), 리클라이너 4개관(132석) 등 총 6개관으로 운영되며, 총 관람객 인원 수는 492석이다. 특히 전 상영관에 레이저 광원 영사기를 사용해 기존 스크린보다 훨씬 선명한 화면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김완식 회장은 “AI(인공지능)의 시대로 많은 것들이 옮겨간다고 해도 인간의 문화적 감수성까지는 결코 헤아리지 못할 것”이라며 “더랜드그룹은 이번 시네마 비즈니스를 시작으로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예술적 경험의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랜드그룹은 1990년 설립 이후 경기도와 서울 등 수도권, 부산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주상복합아파트와 오피스텔, 오피스, 고급빌라, 지식산업센터 등을 공급하면서 개발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한국의 부동산 개발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CGV구리갈매가 들어서는 ‘현대 마켓플레이스 스칸센’ 역시 더랜드그룹의 작품이다.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갈매역 스칸센’, 지식산업센터 ‘현대 클러스터 갈매역 스칸센알토’와 함께 복합 사무주거단지를 구성하는 상업시설로, 경기도 구리 갈매지구 자족유통용지에 조성되며 갈매역 최중심 사거리 코너상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칸센(skansen)은 스웨덴의 야외박물관이나 동물원을 가르키나, 북유럽풍의 건축물로도 이해된다. 


현대 마켓플레이스 스칸센은 쇼핑 중에도 자연 속 싱그러움을 느끼며 정원을 거닐 수 있는 ‘어반가든 플레이스’가 조성돼 있다. 또 지식산업센터와 오피스텔 건물 사이 중정(中庭; 가운데 정원)을 활용한 자연친화적 공간과 다양한 조명을 배치, 아름다운 야경을 제공한다. 


더랜드그룹은 이번 CGV구리갈매 개관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상생의 새로운 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영화관을 활용한 더랜드그룹의 문화적 영향력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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