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한인남성 살해범 1급 살인혐의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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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한인남성 살해범 1급 살인혐의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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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급 살인혐의도 적용

용의자 여자친구도 체포


지난달 29일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에서 한인남성 쉬논 최(34)씨와 언쟁 도중 최씨를 총격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네이선 윌리엄스(33)가 1급 및 2급 살인혐의로 기소됐다.


앵커리지 데일리 뉴스에 따르면 윌리엄스는 현재 75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윌리엄스는 사건당일 오전 1시께 한 호텔 앞에서 최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10mm 권총으로 최씨에게 총격을 가했다. 범행에 사용된 총기는 최씨가 윌리엄스에게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윌리엄스의 여자친구로 알려진 호텔 직원을 총격당시 상황이 찍힌 시큐리티 비디오를 조작한 혐의로 검거했다. 최씨와 윌리엄스는 4년동안 알고 지낸 사이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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