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기 대비 4배 증가

국채이자 비용 증가 탓

연방정부의 지난해 12월 재정적자가 국채 이자 비용증가 등의 영향으로 850억달러에 달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재무부는 이날 지난해 12월 세입이 4549억4000만달러였던데 반해 세출은 5399억4000만달러를 기록, 850억달러의 재정적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13억달러의 재정적자를 보였던 이전해 동기보다 근 4배나 증가한 규모이다.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재정적자도 1조4200억달러에 달했다. 또한 지난해 10월에 시작한 이번 회계연도 1분기 재정적자도 4214억1000만달러로 지난 회계연도 동기보다 12%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지난 회계연도에는 코로나19 대응 자금집행 감소 영향으로 연방정부의 재정적자가 감소했으나 지난 분기에는 금리 인상에 따른 국채이자 비용 증가 영향으로 다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