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차에 앉아있던 셰리프 경관, 괴한 총격받고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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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찰차에 앉아있던 셰리프 경관, 괴한 총격받고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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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차 베테랑, 3대째 경찰관 

경찰서 바로 옆에서 발생 충격


LA카운티 셰리프국(LASD) 경관이 순찰차 안에 앉아 있다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6시께 북부 LA카운티 팜데일 지역 시에라 하이웨이와 애비뉴Q 교차로 인근에서 순찰차 안에 앉아있던 라이언 클린쿤브루머(30·사진) 경관이 갑자기 출현한 괴한의 총에 맞고 의식을 잃었다. 클린쿤브루머 경관은 랭캐스터에 위치한 앤텔롭밸리 메디컬센터로 이송돼 수술을 받던 중 숨을 거뒀다.

총격이 발생한 장소는 팜데일 셰리프 스테이션 바로 옆이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총격발생 직전 검은색 차량이 클린쿤브루머 경관이 타고있던 순찰차 옆에 정차하는 모습과 이후 현장을 떠나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며 범행당시 상황을 목격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했다. 

8년차 베테랑인 클린쿤브루머 경관은 조부와 부친에 이어 3대 연속 경찰에 투신했으며, 사망하기 불과 나흘 전 약혼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우미정 기자 mw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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